사업 무산 출구전략 미궁에 빠진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 리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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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무산 출구전략 미궁에 빠진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 리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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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문체부 사업 취소 통보 이후 후속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답보상태입니다.

17일 

현재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설공사는 지난 2020년 2월 이후 4년 넘게 멈춰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24.5%입니다. 당초 이 사업 종료일은 2018년 3월 17일이었지만 이후 4차례 추가로 연장된 사업 기간은 지난 3월 17일까지였고 사업 기간 연장 승인 조건은 공사 재개였습니다. 하지만 RFKR은 이를 또 지키지 못했고, 문체부는 심사 결과 더 이상 사업기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체부 결정에 따라 RFKR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더 이상 추진할 수 없게 됐고 이에 따라 RFKR이 소유한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땅은 계속 방치되고 있습니다. 대책이 시급하지만, RFKR이나 인천경제청, iH 공사 모두 뾰족한 방안은 없는 상황이며, 우선 RFKR은 외국인 카지노 사업이 취소된 사업용지 활용방안을 새로 찾기 위해 여러 투자자들을 물색 중입니다. 토지 전체를 매각하거나, 지분 참여 방식의 투자를 유치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수 있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FKR 관계자는 “사업 취소 이전부터 협상을 이어온 투자자는 많았으나 늘 무산됐고 중국 경제와 한국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 같다며, “공사가 중단된 호텔 건물에 설정된 유치권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금액만 260억여 원입니다. 사업용지를 팔아도 손식액은 1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해 1월 RFKR은 카지노 복합리조트 대상지 인근에 소유한 상업용지를 매입가의 4분의 1 수준으로 헐값에 매각한 바 있으며, 복합리조트 개장 시 해당 용지를 주상복합시설로 개발해 직원 숙소로 제공하고, 분양수익을 창출할 계획이었으나,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해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RFKR이 땅을 팔고 나가도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신규 개발 투자 유치가 고민이며, 지난달 15일 인천시 인천경제청 iH 공사 관계자들은 황효진 시 글로벌 도시 정무부시장 주재로 ‘미단시티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회의에서는 미단시티 핵심 거점시설로 조성되길 기대했던 복합리조트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지만, 묘안은 나오지 않았고 iH 공사는 이미 RFKR에 해당 사업용지를 매각한 상태라 별다른 권한이 없습니다. 인천경제청은 RFKR이 땅을 팔고 나갈 경우에나 신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7 Comments
올때메로나 24-06-13 17:11  
사고네 사고야
곤약인간 24-06-13 17:12  
지으면 더 적자라 안짓는듯?
허민 24-06-13 17:12  
원만한합의바랍니다
동물원빈 24-06-13 17:12  
에휴
얼큰이내장탕 24-06-13 17:12  
뭐야..ㅂㄱㅋ
사마카 24-06-13 17:12  
이런
그림자두개 24-06-13 17:12  
아직도 이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