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에서 2025-09-30 19:33:16

2개월간 8000정도 따신 60세 후반 큰형님이 계셨는데 최근 한달만에 6천만원을 카지노와 경마로 다 잃으셨다고 오늘 전화왔네요. 저도 최근 많이 잃고 힘든데ㅜㅜ 40분가량을 신세한탄하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너무 괴롭더라구요 ㅜ 마지막엔 결국 돈... 그것도 4개월만에 전화와서 ㅜㅜ 200만원만 빌려달라는데 당연히 전 안된다고 했고 끊었는데 카톡으로 계속 죽고싶다고 문자와서 마음이 너무 약해져서 50만원 줬네요 ㅜ 제 자신도 등신같지만, 완전한 거절은 안되더군요. 아예끊기도 어려운 현실 지인이라 참 난감했습니다 ㅜ 저도 없는데 ㅜㅜ 꾸준히 억제 잘하면서 승리해나가나 싶었더니 끝이 안좋네요 vip가아닌 30다이에서도 계속 죽으면 답이 없군요. 올 봄 초반에 승승장구하시다가 추석전에 다 잃으셨더라구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