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카지노 솔직한 관광 후기

안녕하세요 필리핀 마닐라에는 여러가지 카지노가 있죠! 저는 그 중에서도 유명한 오카다 카지노에 갔다 왔습니다ㅎㅎ 오카다 라고 하면 뭔가 일본식의 이름 같아서 알아보니까 CEO가 카즈오 오카다 라고 한국피가 섞인 일본인이 주인이라네요.. 근데 특이한 점은 국적은 싱가포르 라는 점.. 그래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건물을 세우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오카다는 위 지도와 같이 솔레어 카지노와 매우 가깝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택시로 10분 조금 넘게 걸린 거 같습니다. 그냥 창밖에 거리는 보다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도착해서 카지노를 딱 봤을 때 역시 일본인이 주인이라서 그런지 일본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방은 그냥 디럭스 룸으로 잡았습니다.. 저희는 투베드 룸으로 했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위 사진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디자인은 같고 그냥 침대의 옵션을 킹 사이즈의 침대냐 아니면 두 개의 트윈 베드로 나누느냐 그 차이 입니다.

저희는 뷔페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 식당을 이용했지만 오카다의 미들리 뷔페 내부 모습입니다. 일반 식당은 약간 블랙,화이트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었는데, 뷔페부스라서 그런가 역시 반짝이고 화려하더라구요..

밥을 먹고 나서는 카지노에 갔습니다.. 가장 관심있는 분야였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는데 다른 시설에 비해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칩 크기는 강원랜드의 칩과 비슷했는데 그래도 로고와 디자인에서는 오카다의 칩이 더 고급스러웠습니다. 여행을 가기전 많은 카지노를 검색해 보면서 호화롭고 막 눈이 부시는 샹들리에 밑에서 게임 하는 저를 상상했는데 오카다는 수수한 멋이 있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아는 게임이 가중 대중적인 바카라와 블랙잭밖에 없어서 그 두 테이블을 번갈아 가면서 이용했습니다. 딜러분들이 한국말도 좀 하시고 우선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배팅금액은 미니멈 1000페소 부터 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각 게임 테이블마다 종목에 상관없이 잭팟 머니를 공유하는 점이 생소했습니다.. 종류는 메가 메이저 마이너 3가지였는데 메가인 경우엔 맥스페이 300만페소로 한화로 따진다면 7000만원 정도의 금액 입니다. 그리고 뭔가 딜러들이 페이를 할 때 강랜에 비해 느리고, 미숙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카지노를 기대하고 갔지만 카지노에선 3시간도 안 놀았던 거 같습니다.. 오히려 오카다는 실내 수영장과 쇼핑시설이 깔끔하게 잘되어 있고, 직원들이 참 친절합니다.. 굉장히 고급스럽고 좋은 호텔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오카다는 쇼핑하러 가시고, 카지노는 옆에 솔레어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오카다 카지노에 점수를 주는 별이 5개라면 저의 별은 2개 반 정도입니다..